부산 당일치기로 좋은 영도 관광지 추천
부산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근교로 오시는 분들은 부산 당일치기를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관광지입니다. 관광지가 많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영도 관광지 위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먼저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영도 관광지인 흰여울문화마을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부산 당일치기 힐링 코스로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반짝거리는 해변과 다양한 포토존, 산책로 등등 여행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남포동에서도 대중교통으로 20분 정도만 이동하면 갈 수 있어 남포동으로 여행을 오는 분들은 영도까지 꼭 들르는 게 좋은데요.
주말에는 다소 북적거리는 곳이지만, 평일에는 그래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해안 산책로는 여유롭게 다닐 수 있지만, 골목이다 보니 주말 방문 시 사람들로 북적거려서 다니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재생의 공간이기 때문에,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어 방해되지 않도록 고성방가와 같이 시끄럽게 떠드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여행 Point
- '흰여울점빵'에서 오션뷰를 보며 라면 먹기
- 푸른 계단, 골목, 해안터널에서 사진 남기기
-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영화 촬영지 거리
- 감성 카페에서 음료 마시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의 여행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단순한 산책로 거리라기보다는 골목 사이사이에 식당, 카페가 있으며, 소품샵도 있어서 식사까지 한다고 생각하면 소요 시간은 2시간 이상으로 잡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주차장도 있으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자체의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조명 운영시간
- 절영해안산책로(간판/가로등)
- 점등 시간 : 일몰 20분 후
- 소등 시간 : 일출 20분 후
- 흰여울해안터널(상하부등/포토존)
- 점등 시간 : 오전 9시
- 소등 시간 : 오후 11시
조명은 24시간 운영이 아니며 위의 시간대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늦은 시간에는 골목이 어두워져서 다니기 힘들며, 주민이 사는 곳이라서 늦은 저녁에는 절영해안산책로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도해녀촌
-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 주소 : 영도구 중리남로 2-35 영도해녀문화전시관 1층(동삼동 산 65-1)
영도 해녀촌은 SNS에서 많이 홍보된 곳이기도 하며, 여전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부산하면 해산물을 먹기 위해 광안리, 해운대, 남포 자갈치 시장을 많이 이용하지만, 바다와 근접한 곳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산물을 즐기려면 영도해녀촌만 한 장소가 없답니다.
부산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영도 관광지 중 하나이죠. 영도 흰여울 해안터널 근처에 해녀촌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의 이정표가 있는데, 이는 지금 설명하는 영도해녀촌과 다른 곳이기 때문에 이 부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즉, 영도해녀촌으로 오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이나 자차로 이동하셔야 하며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아닙니다.
영도해녀문화전시관 1층에는 수산물판매장이 있으며, 여기서 구입하여 야외 테이블에서 바다를 보며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내부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유명한 메뉴로는 성게김밥, 해물라면 등이 있습니다. 성게김밥의 경우 김밥, 성게알을 각각 주문해야 하며, 김밥 위에 성게를 얹어 먹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라, 해삼, 고동, 전복, 문어, 각종 회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도 태종대
- 주소 : 영도구 전망로 24(동삼동 산 19-2)
다음 부산 당일치기 코스로 가기 좋은 영도 관광지는 바로 태종대입니다. 영도해녀촌과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유람선을 탑승하시거나 유명한 다누비 열차를 탑승하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다누비 열차의 경우 순환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 운행시간
- 성수기(6월 ~ 8월) 09:00-19:30(운행 시작 시간은 9시 20분부터)
- 비수기 09:00-17:30(운행 시작 시간은 9시 20분부터)
- 이용 요금
- 성인 : 4,000(순환) / 2,000원(편도)
- 청소년(중~고등학생) : 2,000원(순환, 편도 구분 없음)
- 소인(만 2세 이상 ~ 초등학생) : 1,500원(순환, 편도 구분 없음)
- 경로, 영도구민 3,000원(신분증 제시 필요)
- 다누비 열차 운행코스
출발지 ▶ 전망대 ▶ 영도등대 ▶ 태종사 ▶ 도착지
또한 영도 관광지 태종대에서는 유람선도 탑승하면 좋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탑승할 수 있는데요. 3군데 정도 있으며, 온라인가로 성인 기준 12,000원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태종대 유람선 예약 정보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 당일치기 코스 중에서 영도 관광지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하루 정도는 영도에서 머물면서 돌아다니기 좋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데, 추후 더욱 자세하게 소개하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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